어머니를 떠올리는 날,
5월의 따뜻한 시간
어머니를 향한 마음은 세상의 어디서나 닿아 있습니다.
5월 둘째 주 일요일, 오늘은 어머니의 날입니다.
어머니의 날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어머니의 날(Mother’s Day)은
1908년 미국에서 애나 자비스(Anna Jarvis)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교회에서 첫 번째 공식 어머니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그 후 1914년,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공식 지정하면서
전국적인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 어머니의 날
어머니의 날은 이제 전 세계로 퍼져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는 나라들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일본, 인도, 독일, 이탈리아 등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릅니다.
그러나 나라에 따라 날짜와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 멕시코: 매년 5월 10일
• 영국과 아일랜드: 3월 넷째 주 일요일(Mothering Sunday)
• 한국: 5월 8일에 어버이날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함께 기념합니다.
• 태국: 8월 12일, 여왕의 생일에 어머니의 날을 기념합니다.
날짜는 다르지만,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은 전 세계 어디서나 같습니다.
어머니의 날이 미국에서 시작된 만큼, 이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전통도 미국에서 처음 자리 잡았습니다.
안나 자비스는 자신의 어머니가 좋아했던 흰색 카네이션을 어머니를 기리는 상징으로 사용했고,
이 꽃은 곧 어머니의 날을 대표하는 의미로 퍼져나갔습니다.
• 흰색 카네이션: 고인이된 어머니를 추모하는 의미
• 분홍 또는 빨간 카네이션: 살아계신 어머니께 감사
오늘날에는 장미, 튤립 등 다양한 꽃이 선물되지만,
카네이션은 여전히 ‘어머니의 날의 시작을 알린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크고 거창한 선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짧은 전화 한 통, 따뜻한 한마디에도
마음은 온전히 전해집니다.
오늘, 어머니를 떠올리며
작은 감사를 건네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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