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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5의 게시물 표시

슬립헬스(Sleep Health)란? 수면과 건강을 연결하는 기술과 생활의 변화

 잠들지 못하는 밤이 많아질수록 어른이 될수록 잠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일인 줄 알았습니다.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아니면 그냥 나이가 들어서.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잠을 못 잔다’가 아니라 ‘잘 자는 방법을 잊었다’는 말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다시 수면을 배워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자주 찾아옵니다. 눈을 감아도 머릿속은 계속 깨어 있고, 피곤함이 쌓여도 깊은 잠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피곤하지만, 충분히 자고 있다는 느낌은 점점 멀어집니다. ⸻ 슬립헬스란? 슬립헬스(Sleep Health) :  수면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건강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는 개념 입니다. 이 용어는 수면의 양보다 질, 그리고 수면과 전반적인 건강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합니다. 슬립헬스는 수면 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구조, 회복 정도, 정신적 안정성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수면 건강 상태 를 말하며, 최근에는 슬립테크 기술을 통해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2014년 미국의 수면의학 전문가 다니엘 부이스(Daniel J. Buysse)가 「Sleep Health: Can We Define It? Does It Matter?」라는 논문에서 처음 제안했습니다. 그는 슬립헬스를 수면의 질, 지속 시간, 규칙성, 효율성, 주관적 만족도 등 다섯 가지 요소를 통합한 건강 지표로 정의하며, 수면을 단순한 결핍이 아닌 능동적인 건강 상태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개념이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현대인의 수면이 단순한 양적 부족을 넘어 삶의 질 자체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습니다. 교대근무, 스마트폰 사용, 만성 스트레스 등이 수면 위생을 악화시키고 있고, 수면 장애가 정신질환과 신체 질환의 초기 징후로 관찰되면서 수면은 건강 관리의 ‘결과’가 아닌 ‘시작점’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수면은 정신 건강과도 깊게 연결되어 있습...

세계 부모의 날 Global Day of Parents — 6월 1일, UN이 정한 이유와 올해의 의미 정리

부모 됨을 다시 생각하는 특별한 날 매년 6월 1일은  세계 부모의 날(Global Day of Parents) 입니다.  이 날은 유엔(UN)이 제정한 공식 국제기념일로, 부모의 헌신과 양육의 책임을 기리고,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족의 역할과 중요성을 국제사회가 함께 되새기는 날입니다. 부모라는 이름 아래 반복되는 일상과 보이지 않는 수고로운 돌봄으로의 양육을, 단지 ‘완수하는 존재’가 아니라 ,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이 날의 배경에 자리합니다. . UN이 이 날을 만든 이유 세계 부모의 날은 2012년 유엔 총회 결의안 A/RES/66/292를 통해 채택되었습니다. 결의안은 “부모는 아동 발달에 있어 주요한 보호자이며,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로서 보호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양육이 단지 사적 책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기념일은 유엔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으며, 2013년부터 매년 6월 1일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지정 이후에는 각국에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가족 복지 정책, 양육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천 활동이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산, 돌봄 공백, 불안정한 가족 구조 등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서 이 기념일은 정책적 논의의 출발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념일 날짜 제정 기관 지정 연도 2025년 주제 세계 부모의 날 6월 1일 유엔 (UN) 2012년 지정 Raising Parents -  공식 정보는 UN 세계 부모의 날 소개 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올해 세계가 주목한 부모의 역할 2025년 세계 부모의 날 주제는  ‘Raising Parents’ 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일은 부모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주제는 아이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 역시 그 과정 속에서 끊임...

호국보훈의 달 6월 : 순국선열과 민주영령을 기억하는 시간

이름 없는 이들이 지켜낸,  기억은 되묻는 시간으로 남습니다 햇살이 무르익는 6월. 이 계절은 언제나 조용하지만, 그 안에 담긴 기억은 결코 조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달을 ‘호국보훈의 달’이라 부릅니다. 1987년, 국가보훈처는 희생과 항쟁의 시간을 함께 담기 위해 6월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었습니다. 지켜낸 이들과, 잊지 말아야 할 이들을 국가의 기억 안에 남기기 위함이었습니다.  ‘호국(護國)’은 외침으로부터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 ‘보훈(報勳)’은 그 지킴의 공을 잊지 않고 예우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추모나 예식이 아니라, 지켜낸 역사와 희생 위에 오늘을 쌓아 올리겠다는 다짐에 가깝습니다. 날짜 기념일명 의미 요약 6월 1일 의병의 날 자발적 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날 6월 6일 현충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공휴일 6월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일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시작 6월 25일 6·25 전쟁일 한국전쟁 발발일 6월 28일 6·25 납북자 기억의 날 2025년 첫 시행, 전쟁 납북자 기억 • 의병의 날 (6월 1일)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나라가 가장 흔들리던 순간에 누구의 지시도 없이 일어선 사람들의 용기, 그 자발성과 신념을 기립니다. • 현충일 (6월 6일) 1956년 제정, 1975년 공휴일 지정.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온이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짧게나마 되새기게 합니다. • 6·10 민주항쟁 기념일 (6월 10일) 1987년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던 그날. 비폭력으로 시대를 바꿔낸 저항의 시작입니다. 2007년부터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어 국가가 기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 6·25 전쟁일 (6월 25일) 1...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 유급휴일일까?

대통령 선거일, 쉬는 날일까?    2025년 6월 3일은 제22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매번 반복되는 궁금증, “그날 쉬는 날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공휴일로 잘못 알고 있는 대통령 선거일은,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쉬는 날입니다.  선거일은 왜 쉬는 걸까?  「공직선거법」 제6조 제1항에 따르면 모든 공직선거의 선거일은 ‘휴일로 본다’ 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선거 당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공무원, 학생, 직장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휴일로 작용합니다.  관공서: 휴무 학교: 대부분 휴교 기업: 대부분 휴무 또는 연차 권장 다만 민간 기업의 경우, 법정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유급휴일로서의 보장은 법적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의 기업이 유급휴무를 적용하거나, 출근 시 휴일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합니다.  이번 선거일도 임시공휴일인가요?  2025년 6월 3일 역시 선거법상 휴일로 적용되며, 임시공휴일로 별도 지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휴일이 적용됩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휴일 개념으로, 법정 명칭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는 ‘전국적 공적 휴식일’에 해당합니다.  참고: 대통령 선거는 몇 년마다 있을까?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는 5년마다 실시됩니다.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그 날은 투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쉬는 날’ 성격이 매우 강한 날입니다.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하루의 쉼을 시작하기 전,  소중한 한 표의 행사로  다음 5년의 시작을 먼저 해주세요 :)  ✦ 본 콘텐츠는 [공휴일과 기념일] 시리즈입니다.   © 2025 물결노트.

세계 놀이의 날 World Play Day — 5월 28일, 놀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날

  놀이가 다시 이어지는 날 매년 5월 28일 은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 입니다. 이날은 놀이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모든 세대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초라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놀이라는 말은 가볍지만, 그 안에는 감정 조절, 사회적 연결, 창의적 사고, 그리고 삶을 지속시키는 에너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날, 세계 곳곳에서는 가족과 이웃,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작은 놀이를 시작하며 마음을 다시 엮습니다.  놀이 하나가 공간의 공기를 바꾸고, 그 안에서 서로를 기억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놀이는 서로에게 다시 말을 걸게 만드는 작은 길입니다.  시작은 장난감도서관에서 세계 놀이의 날은 1987년 창립된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ITLA)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5월 28일은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ITLA)가 창립된 날입니다. 1999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LA 총회에서  한국의 김후리다(Freda Kim) 박사님이 ‘세계 놀이의 날’ 제정을 공식적으로 제안했고, 이 제안이 승인되었습니다.  이듬해인 2000년 부터 ITLA의 각국 회원들이 참여해 기념일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1년 이탈리아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출처: TLASA, The Toy Library Association of South Africa) 놀이가 교육이나 치료보다 먼저 존재해야 할 권리라는 인식은  이 기념일의 가장 중요한 배경입니다. 현재 ITLA는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활동 중이며, 각국의 장난감도서관은 단순한 장난감 대여소를 넘어서 놀이를 통한 치유, 교육,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장애 아동, 이주 배경 아동을 위한 포용적 놀이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놀이의 날이 가진 사회적 의미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념일 날짜 제정 기관 지정 연도...

2025년 6월·7월·8월 공휴일 총정리: 여름 연휴와 쉬는 날 한눈에 보기

2025 여름, 쉬는 날은 언제일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는 다시 달력을 펼쳐보게 됩니다.  매달 다른 공휴일 패턴을 계절별로 비교해 보는 것은,  일상을 계획하는 데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여름은 달력에 공백이 많은 계절입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일상은 계속되기에, 어느 하루가 ‘쉼’으로 다가올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위로가 되곤 하죠.  2025년 여름엔 총 3일의 공휴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선거일, 두 날은 국경일입니다.  날짜 공휴일명 구분 요일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 임시공휴일 화요일 6월 6일 현충일 법정공휴일 금요일 7월 공휴일 없음 - - 8월 15일 광복절 법정공휴일 금요일 6월 공휴일   •  6월 3일 (화요일): 제22대 대통령 선거일 →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국이 휴일로 운영됩니다. 관공서, 학교는 휴무이며, 대부분의 직장도 이날은 쉴 가능성이 큽니다. •  6월 6일 (금요일): 현충일 → 유일한 법정공휴일이자 국경일입니다. 주중 짧은 연차 조합으로 소규모 여행도 가능하겠죠.  6월 4,5일에 연차를 쓰실 수 있다면  여름의 문턱에서 작은 연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7월 공휴일 2025년 7월에는 공휴일이 없습니다. 쉬는 날 없이 한 달을 보내야 하는 유일한 달. 그래서 더욱 계획적인 휴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미리 연차를 계획해 두거나, 징검다리 연휴가 생기는 달을 참고해 대체 휴식을 확보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 7월이 여름휴가철인지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네요.  잠시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곳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생각만으로도...

5월 21일 국제 차의 날, 우리가 차를 기념하는 이유

작은  잎사귀의 시간, 국제 차의 날 바쁜 날들 속에서, 어디선가 은은히 퍼지는 향 하나가 우리를 잠깐 멈추게 하곤 합니다. 5월 21일은 ‘국제 차의 날’입니다. 이날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문화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노동, 환경, 공동체를 돌아보는 날입니다.  국제 차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국제 차의 날(International Tea Day) 은 2019년 유엔(UN) 총회에서 공식 채택된 국제 기념일입니다. 첫 번째 기념은 2020년부터 시작되었고, 매년 5월 21일, 전 세계에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보다 앞서,  2005년 인도와 스리랑카 등 차 생산국들이 12월 15일을 ‘비공식 국제 차의 날’로 삼아 차 산업의 노동권과 공정무역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UN이 주도하여 날짜를 5월 21일로 새로 지정하면서 공식 국제기념일로 자리 잡은 날이 바로 지금의 ‘국제 차의 날’입니다.  이 날이 왜 중요한 걸까?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닙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전 세계 어디서든 차는 문화, 대화, 환대, 명상, 노동, 그리고 연대를 상징합니다. 국제 차의 날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행위’를 기념하는 게 아니라, • 기후 변화로 위협받는 차 재배지 • 불안정한 노동 조건 • 공정한 무역 구조의 필요성 같은 문제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드러내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 안엔 일상 속에서 우리가  ‘티타임을 가지며 쉬는 것’을 선택하는 태도도 담겨 있습니다.  2025년 국제 차의 날의 공식 주제는 “Tea for Better Lives” , 차를 통한 더 나은 삶 입니다. 차 산업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생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올해는 특히 소규모 농부, 여성 노동자, 공정 무역,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차 산업의 방향성을 강조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5월 20일과 21일, 세계 벌의 날과 국제 차의 날을 공동으로 ...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 작은 생명들이 전하는 큰 메시지

꿀벌을 기억하는 하루, 5월 20일   꿀벌은 생각보다 더 많은 세상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입니다.  세계 꿀벌의 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세계 꿀벌의 날(World Bee Day) 은 2017년 12월, 유엔(UN) 총회에서 공식 제정 되었습니다. 슬로베니아 정부가 처음 제안하여, 꿀벌과 다른 꽃가루 매개 곤충들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보호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5월 20일은 현대 양봉의 선구자로 불리는 ‘안톤 야네샤(Anton Janša)’의 생일입니다. 18세기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꿀벌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양봉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 날을 통해  생태계와 식량 생산에 꿀벌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합니다.  왜 꿀벌이 중요할까요?  꿀벌은 식물의 꽃가루를 옮겨주어 농작물의 수확과 자연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세계 식량 생산의 약 75%는 이러한 꽃가루 매개 곤충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농약 사용,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꿀벌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꿀벌의 위기는 곧 인간과 지구 생태계 전체의 위기와 연결됩니다.  2025년 세계 꿀벌의 날의 주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모두를 풍요롭게(Bee inspired by nature to nourish us all)” 입니다. 이 주제는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자들이 생태계 복원, 식량 안보, 생물다양성 보존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강조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로마 본부에서 세계 벌의 날과 국제 차의 날을 공동으로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전, 공정한 생산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일상 속 작은 존재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깊은 영향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꿀벌을 위해 ...

5월 15일 국제 가족의 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가족을 다시 바라보는 날, 5월 15일   가족은 가장 작고 가장 깊은 세계입니다. 5월 15일은 국제 가족의 날입니다.  국제 가족의 날은 언제, 왜 생겼을까요?  국제 가족의 날(International Day of Families) 은 1993년 9월 20일, 유엔(UN) 총회에서 제정되었습니다. 당시 유엔은 가족이 사회의 기본 단위임을 강조하고, 가족 복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4년 을  ’세계 가족의 해(International Year of the Family)’ 로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부터 매년 5월 15일을 국제 가족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왜 5월 15일일까요?  5월 15일은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있어서 선택된 것은 아닙니다. 5월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가정, 가족, 생명을 주제로 한 행사가 많은 시기입니다. 북반구 지역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중심 행사가 집중되는 계절이며, 한국에서도 5월은 가정의 달로 지정되어 다양한 가족 관련 기념일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문화적 흐름에 맞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시기로 5월 15일이 선택되었습니다.  국제 가족의 날이 전하는 메시지  가족은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지만, 어떤 형태든 서로를 지지하고 아끼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국제 가족의 날은,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이고  모든 세대와 문화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국제 가족의 날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 중심 정책: 제2차 세계 사회 개발 정상회의를 향하여” 입니다. 이 주제는 기술 변화, 도시화, 기후 위기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가족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올해는 특히  ‘국제 가족의 해’ 30주년 을 맞이하는 해 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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